School of Integrative Engineering, Chung-Ang University

미래 융합과학기술분야를 이끌어 갈 리더를 양성합니다.

학부장 인사말

융합기술은 80~90년대에 시작된 컴퓨터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혁명과 2000년대 시작한 ET, IT, BT, NT혁명 등 2개 분야의 신기술곡선(S-curve)이 중첩되는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융합기술은 그동안 넘지 못했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기존 경제 및 사회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이, 세계 기술발전은 IT, BT, NT가 주도할 것이며 특히 융합적인 에너지 기술 (Energy Technology; ET) 의 발전과도 큰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기술의 상호작용으로 대대적인 기술융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Breakthrough의 출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이작 아시모프가 상상하였던 '이너 스페이스 (Inner Space)'란 영화 에서 보았듯이, 인간의 몸속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캡슐을 타고 혈관 안을 항해하며 레이저 광선으로 암세포를 완벽하게 제거하듯이 현실성이 없어 보이던 영화의 소재가 현실로 변화되고 있는 그 혁신은 현실로 점점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 영화 속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ET, IT, BT, NT 융합기술을 이용해 초소형 시스템과 반도체, 센서가 탑재된 마이크로 로봇을 만들어 환자를 치료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ET, NT, BT, IT기술의 융합은 EI(Energy Information technology), NI(NanoInformation technology), BI(BioInformation technology) 의 융합된 기술로 나타나고 있으며 나노∙소재 공학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새로운 재료 설계/제조 및 공정개발을 토대로 합니다.

BI(BioInformation technology)는 바이오기술(BT)와 IT기술(IT)의 융합 기술이며, EI(Energy Information technology)는 환경에너지기술(ET)과 IT기술(IT)의 융합, 그리고 NI(NanoInformation technology)는 나노기술(NT)와 IT기술(IT)의 융합기술입니다. 따라서 유전자, 단백질, 세포 등의 생명분자를 위한 바이오기술 융합인 BI, 나노 소재 및 구조를 기본으로 한 입자, 선, 필름, 벌크재료 등의 신소재 및 이를 응용한 공정 및 나노소자(device)를 위한 나노기술을 융합한 이차전지 (Secondary Batteries), NI, 박막형태양전지, 실리콘태양전지, microfuel cell, 환경 Green energy기술을 융합한 EI는 새로운 영역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대표적인 첨단 융합 산업기술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BI, NI, EI가 서로 융합되는 BENIT 융합기술이 구조와 신소재 및 System engineering을 기반으로 그 근간이 확대 될 것이며 이러한 융합기술들은 분석 및 특성평가까지 새롭게 연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BI,NI,EI융합기술을 근간으로 전개될 BENIT융합기술은 4차산업 혁명 시대의 에너지 산업, 의료보건 및 자동차, 반도체, Display등의 새로운 지평선을 개척하는 기반기술(Platform technology)로 부각 될 것이며 공학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스티브잡스로 촉발되었던 스마트폰 기술, SDF2010에서"아바타(AVATA)"의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기조 연설 제목이었던 "Renaissance Now in Imagination and Technology"가 기억납니다. 상상력과 기술이 신 르네상스를 맞이할 것이며 이러한 신르네상스 융합기술은 기술에 대한 진심어린 자세 이외에 직관(Intuition)과 창조적사고방식(Creativity)이 바로 융합기술(Integrative Technology)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나노∙소재 공학을 토대로 하는 창의적 인재를 키워내도록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신기술과 상상력을 구현하는 만남에 여러분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I See You !

융합공학부 학부장 손형빈융합공학부 학부장 손형빈 서명